14K 585 각인 제품이 실제로 낮은 함량일 때 매입 현장에서 가려내는 법. 14K 함량, 585 각인 함량, 비파괴금분석기까지 이어서 설명합니다. 함량미달 금 분석 — 각인보다 낮은 함량을 매입 전에 가려내기.
14K 함량 미달은 14K나 585 각인이 있는데 실제 금 함량이 58.5%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14K는 전체 24 중 14가 금이라는 뜻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흔한 금 제품 함량이라 매입 현장에서 자주 만나고, 그만큼 함량 미달 제품도 섞여 들어오기 쉽습니다.
14K 함량은 계산하면 약 58.3%지만, 국제적으로는 585 표기로 58.5%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14K와 585 각인은 같은 함량을 가리킨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은, 구리, 아연, 니켈 같은 합금 원소로 채워지며 원소 비율에 따라 색과 단단함이 달라집니다.
585 각인 함량은 제조자가 새긴 표시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14K는 거래가 많은 만큼 함량이 조금 모자란 제품이 섞여도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매입 건수가 많은 매장일수록 이런 차이가 쌓여 손실이 커지므로, 14K도 측정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4K 제품이 낮게 나오는 경우는 10K 수준의 합금에 14K 각인을 새긴 제품, 연결 고리나 납땜에 낮은 함량 재료를 쓴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대량 생산된 저가 체인이나 해외 직구 제품에서 표기와 실제가 다른 경우가 보고되기도 합니다.
10K는 금이 약 41.7%, 14K는 58.5%로 차이가 큽니다. 겉으로는 색이 조금 연한 정도라 눈으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10K 합금에 14K 각인이 새겨진 제품은 각인만 보고 매입하면 금값을 크게 더 치르게 됩니다. 측정이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14K 화이트골드는 니켈이나 팔라듐을 섞어 흰빛을 내고, 표면에 로듐 도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금이 측정값에 섞이면 금 함량이 실제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도금이 닳은 부위나 안쪽 면을 함께 재 보고, 매장 기준에 따라 도금 영향을 감안합니다.

XRF 분석기에 제품의 평평한 면을 대고 측정하면 금과 합금 원소의 비율이 나옵니다. 14K라면 금이 58.5% 안팎으로 나와야 합니다. 측정 전에 표면을 닦고, 작은 제품은 창을 다 덮는지 확인하고, 두세 번 재서 값이 안정적인지 보는 것이 기본입니다.
14K 목걸이는 체인과 펜던트, 잠금 고리가 서로 다른 재료인 경우가 있습니다. 펜던트만 14K로 나오고 체인은 낮게 나오거나, 그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부위를 나눠 재고 무게도 따로 보아야 실제 금 함량에 맞는 매입가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반지 사이즈를 줄이거나 늘린 자리, 체인 고리를 이은 자리는 납땜 재료 때문에 함량이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부위는 전체 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본체 측정값을 기준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납땜이 크면 매장 기준에 따라 따로 판단합니다.

XRF는 주로 표면 가까운 층을 읽어 겉만 14K로 덮인 제품은 가려내기 어렵습니다. 속이 빈 체인이나 다른 금속을 채운 제품은 무게와 부피, 비중을 함께 봐야 합니다. 표면 측정값이 정상이어도 무게가 이상하게 가볍거나 무거우면 다시 확인합니다.
14K 각인인데 실제 함량이 낮으면 측정 함량을 기준으로 매입가를 다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0K 수준으로 나오면 14K 단가가 아니라 그 함량에 맞는 금값을 적용합니다. 공제 기준은 매장마다 달라, 정해 둔 기준을 손님에게 일관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4K라고 알고 쓰던 물건이 낮게 나오면 손님도 당황합니다. 측정 화면을 함께 보며 585 기준과 실제 값을 비교해 보여 주고, 매입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합니다. 결과를 투명하게 보여 주면 손님이 다른 매장에서 다시 재 보더라도 매장 판단을 믿게 됩니다.

측정값이 58.5%에서 아주 조금 낮게 나오면 측정 조건 때문일 수 있습니다. 표면을 다시 닦고, 같은 부위를 다시 재고, 다른 부위와 비교합니다. 어느 정도 차이까지 14K로 볼지 매장 기준을 미리 정해 두면 직원마다 판단이 달라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같은 디자인의 14K 체인이 연달아 낮게 나오거나, 같은 손님이 비슷한 제품을 자주 가져오면 매입 경로를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측정 기록을 남겨 두면 이런 흐름을 알아차리기 쉽습니다. 제품 종류, 각인, 부위, 측정값을 함께 적어 둡니다.
해외 제품은 14K 대신 585, 14KT, 14CT 같은 표기를 씁니다. 일부 지역은 14K를 583으로 적기도 합니다. 표기가 달라도 같은 범위를 가리키지만, 표기만으로 함량을 판단하지 말고 측정값으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14K 제품은 각인 확인, 무게 측정, 표면 정리, 부위별 측정, 결과 설명, 매입가 산정의 순서로 확인합니다. 건수가 많아 바쁠 때 측정을 건너뛰기 쉬운 품목이라 순서를 정해 두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작은 차이가 쌓이는 품목일수록 측정 습관이 매장 손익을 지킵니다.
14K를 많이 다루는 매장이라면 측정 시간이 짧고 작은 제품도 안정적으로 재는 분석기가 실무에 맞습니다. 금과 함께 니켈, 아연 같은 합금 원소를 보여 주면 함량 미달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 매장 제품으로 시연해 측정 흐름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량 미달로 판단해 매입한 제품은 다른 제품과 섞이지 않게 따로 보관하고 기록을 남깁니다. 정련이나 재판매 때 실제 함량 기준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매입 단계의 측정 기록이 이후 처리까지 이어지면 매장 장부와 실제 금 함량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도매처에서 들여오는 14K 제품도 진열 전에 재 보면 각인과 실제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14K는 판매 건수가 많아 함량 미달 제품이 섞여도 늦게 알아차리기 쉽습니다. 입고 단계에서 측정해 기록해 두면 판매 후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네. 둘 다 금이 약 58.5%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585는 천분율 표기입니다.
눈으로는 구분이 어려워 분석기로 금 함량을 재서 확인합니다.
재료가 다를 수 있어 부위별로 재고 무게도 따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측정 함량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합니다. 공제 기준은 매장마다 다릅니다.